2022.02.08 화요일
사회 사회일반
“이달 말 코로나 확진 최대 17만명”
정부가 이달 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7만 명가량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2월 말께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재택치료 체계를 60세 이상 연령층 등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변경합니다.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전교생의 3% 미만이면 정상 등교를 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경제·마켓
맥도날드 등 美 기업 ‘코로나 결근’에 몸살
미국 기업들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규모 결근 사태로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맥도날드 일부 매장과 메이시스백화점은 직원들이 부족해 영업시간을 단축했습니다. 페덱스는 일부 항공화물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미국에서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일을 쉬고 있는 성인은 880만 명에 달합니다. 구인난이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증권 국내증시
유가에 가려졌던 농산물…“콩이 금보다 낫네”
국제 상품시장과 주식시장에서 농산물이 조용한 질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KODEX 콩선물(H)’ 상장지수펀드(ETF)는 16.8%나 올랐습니다. 미국 대표 농산물 ETF인 ‘인베스코 DB 아그리컬처’는 나흘 연속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상기후와 물류 적체, 우크라이나 사태가 농산물 가격을 밀어 올린 영향입니다. 다만 농산물 가격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회 사회일반
사립대 연 2,000억 적자…미래 투자 ‘언감생심’
국내 사립대학들이 심각한 재정난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국내 4년제 사립대 148곳 중 교비회계 운영수지가 흑자인 곳은 41개에 불과하고 107곳은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사립대의 결손액은 1,970억 원에 달합니다. 대학들은 14년째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언감생심’이라고 토로합니다.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산업 생활
밥솥 밀어낸 즉석밥…‘메가히트작’ 나왔다
즉석밥이 주방에서 밥솥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349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11%가량 성장했습니다. 즉석밥 업계 1위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즉석영양솥밥 ‘햇반솥반’의 월 매출은 15억원에 달해 ‘메가히트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업계 2위 오뚜기의 즉석밥 매출도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즉석밥 업체들은 공장을 풀가동해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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