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4 금요일
Signal Industry
자동차 일자리 8년 후 18% 사라진다
앞으로 8년 뒤인 오는 2030년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가 현재보다 18%나 급감한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습니다. 제조 업종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 등 미래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또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산업과 직업 구조의 대전환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예산 패싱…‘동해 가스전 개발’ 멈췄다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생산이 종료된 동해가스전을 대체하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대륙붕 탐사에 나섰으나 최근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고 합니다.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유일 자원개발 공기업인 석유공사의 국내외 자원 개발 사업은 후순위로 밀리고 있습니다. 전 정부의 자원 개발이 ‘적폐’로 몰린 데다 예산마저 부족한 영향입니다.
산업 기업
국회·정부·지자체에 발목 잡힌 반도체 산업
세계 주요 국가들이 반도체 산업에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정부와 국회·지방자치단체에 발목이 잡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반도체특별법도 수도권 대학 정원 문제, 설비투자 혜택 등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입니다. 기업이 반도체 생산라인을 늘리려 해도 정부·지자체의 엇박자에 지역 주민의 반발까지 겹쳐 오도 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EU, 원전 ‘녹색분류’ 확정…韓은 ‘시간 끌기’
유럽연합(EU)이 원자력발전을 친환경 사업에 포함하는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 규정을 확정했습니다. 원자력발전이 불완전할 수 있지만 탄소 중립을 향해 가는 진정한 해결책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면 탈원전을 고수하는 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원자력발전을 녹색분류에서 제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부결 가능성이 희박한 EU 의회의 논의 결과를 지켜보며 시간을 끌겠다는 입장입니다.
증권 국내증시
한달새 1.1조 몰린 레버리지 ETF
연초 이후 급락장 속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은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국내 상장된 21개 레버리지 ETF에 유입된 자금은 총 1조 1,460억 원에 달합니다. 향후 증시 반등 전망에 베팅한 것입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는 하락장이 지속될 경우 투자 손실이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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