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5 화요일
증권 국내증시
‘더블 악재’ 코스피…13개월 만에 2,800 깨졌다
국내 증시가 13개월간 지켜온 코스피 2,800선을 결국 내주고 말았습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1.49% 하락한 2,792.00으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2.91%나 급락했습니다. 밖으로는 미국의 긴축 공포가, 안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초대형 종목 상장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가 겹쳤습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제 · 금융 은행
“금보다 정기예금, 신흥국보다 선진국 주식이 낫다”
국내 5대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은 불확실성이 큰 올해 투자 전략으로 ‘분산 투자’를 꼽았습니다.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 포트폴리오를 5 대 5나 6 대 4로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또 신흥국보다는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선진국 위주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전통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이나 달러 등의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봤습니다.
Signal Deal
‘IPO 대어’ 또 온다…현대엔지 설 직후 청약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라는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또 다른 IPO 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설 연휴 직후 일반투자자 청약에 나섭니다. 공모 규모가 최대 1조 2,000억 원에 상장 후 기업가치가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5만 7,900~7만 5,700원으로 제시했고 공모가는 오는 28일 확정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보유한 구주 매출 위주로 IPO가 이뤄지는 게 특징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놀아도 연 1,700만원…청년들 “공짜돈 안받으면 바보”
청년들이 일을 하지 않아도 1년간 받을 수 있는 각종 수당과 지원금이 1,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 정부가 실업급여뿐 아니라 상병 수당, 청년구직촉진금 등 각종 급여와 지원 정책을 신설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청년들 사이에서 “취업장려금을 안 받으면 바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돈 풀기식 지원 정책이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떨어뜨려 결국 취업을 포기하게 만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됩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유층 상속보다 증여 선호…‘세금’ 가장 걱정
우리나라 부유층 부모는 자녀들에게 자산을 물려줄 때 상속보다 증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에 따르면 부유층 부모 세대 중 자녀에게 자산을 이전할 의향이 있는 경우는 88.3%에 달했습니다. 부모 세대의 자산 이전 방식 선호도는 증여가 61.3%로 상속(27.0%)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증여를 선호하는 이유로 10명 중 4명은 ‘세금’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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