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4 월요일
국제 경제·마켓
커지는 美 긴축 공포…나스닥 고점 대비 15.5%↓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조치가 예상보다 강하고 신속하게 단행될 것이라는 공포가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미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7.6% 떨어졌고 지난해 11월 19일 사상 최고치에 비해서는 15.5% 하락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기술주가 집중적인 타격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연준이 1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실적이 방파제가 돼줄지도 관건입니다.
국제 국제일반
비트코인 두달새 반토막…위험자산 회피 강해져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두달여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23일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만 5,259달러로 지난해 11월 6만 7,000달러대까지 오른 것과 비교해 2개월 새 5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와 각국의 암호화폐 추가 단속으로 투자 심리가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이 하락세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 기업
인텔, 美 오하이오에 24조 투자…파운드리 지각변동
인텔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200억 달러(약 23조 8,500억 원)를 투자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올해 말 착공할 신공장은 인텔이 40년 만에 새롭게 조성하는 반도체 제조 단지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진정으로 역사적인 투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인텔의 공격적인 투자 발표에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경쟁자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도 추가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산업 중기·벤처
주32시간·명절방학…스타트업 복지 경쟁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MZ세대 인력을 붙잡기 위해 치열한 복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상시화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야놀자는 업무와 휴가를 합친 ‘워케이션’제를 선보였습니다. 근무 시간을 정하지 않는 기업도 나왔고 우아한 형제들은 주 32시간 근무제를 채택했습니다. 9일간의 ‘명절방학’ 도입을 비롯해 눈치 보지 않는 휴가 정책을 내놓는 것도 트렌드입니다.
국제 정치·사회
‘일촉즉발’ 우크라 사태…대화창구는 안닫혀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친러 인사 주축의 새 정권을 세우려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 주재 대사관의 일부 인력을 철수시키는 등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가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만큼 이번 사태가 해소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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