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수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코로나 불황에 “믿을 건 복권뿐”
역시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댈 건 복권밖에 없는가 봅니다. 지난해 국내 복권 판매액은 5조 9,755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0.3% 증가하며 사상최고액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1년에 1회 이상 복권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성인도 2020년 56.9%에서 지난해 62.8%로 늘었습니다. 집값 급등, 취업난, 양극화 등에 복권으로 ‘인생 역전’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동산 분양
난리났던 ‘줍줍’도 안 팔린다…더 싸늘해진 분양시장
지방 분양 시장과 무순위 청약에서 미분양 또는 미계약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무순위 청약을 받은 부산 ‘사하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총 7개 주택형 가운데 5개가 미달됐고, 충남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 무순위 청약에서도 4개 중 2개 주택형이 미달됐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도 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올해 분양시장 양극화가 예상되는 만큼 입지를 신중히 따져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증권 종목·투자전략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1위’…바이오 꺾은 배터리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바이오 업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18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0.74%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2% 내렸는데요. 2018년 2월 이후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지켜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추락은 그룹의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진 탓입니다.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가 바이오주에서 배터리·게임주로 교체되는 모습입니다.
산업 생활
디올도 110만원 기습 인상…명품 연초부터 배짱영업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이 연초부터 최대 20%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가격 인상 후 약 1년 6개월 만입니다. 대표 가방인 ‘레이디백’은 하루 아침에 가격이 110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앞서 롤렉스와 에르메스, 샤넬도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명품 업체들이 가격을 올려도 수요가 줄지 않아 명품의 배짱 인상은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LNG·유가 동반폭등…에너지값 고삐 풀렸다
지난해 12월 액화천연가스(LNG) 현물 수입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력거래 금액도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LNG 현물가는 1년 전보다 149%나 올랐고 에너지 가격 상승분은 전기요금에 반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는 4월부터 전기요금 인상까지 예정돼 ‘E플레이션(에너지+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전기요금이 추가로 오르면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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