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월요일
증권 국내증시
“LG엔솔 1주라도 더 받자” 신규계좌 최대 300% 폭증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 신규 계좌 개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19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대표주관사 KB증권은 이달 1~10일 신규 계좌 개설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95.48% 증가했습니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신규 계좌도 각각 332.75%, 91.04% 늘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균등 방식은 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비례 방식은 물량이 많은 KB증권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 금융 금융정책
수입차 보험료 인상해 국산차 덤터기 막는다
금융 당국이 내는 보험료보다 받아가는 보험금이 많은 수입자동차 보험 체계를 손질합니다. 수입차와 국산차 간 사고 발생 시 수입차의 잘못이 큰 데도 국산차주가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 달 수입차 등 고가 차량의 수리비를 대물배상 보험료에도 반영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수입차 보험료가 인상되면 국산차 보험료 인하 여력도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 바이오&ICT
CEO 위에 CTO…뉴테크 전쟁, 키를 쥐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치열한 최고기술책임자(CTO)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신사업 영역에 도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새로운 CTO 도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중심인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6세대(6G)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 분야 전문가로 CTO를 교체했습니다. 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은 탈통신 사업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개발자 출신을 CTO에 앉혔습니다.
국제 정치·사회
추락하는 일본경제…구매력·증시·성장률 ‘뚝뚝뚝’
일본 경제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임금 수준은 30년째 답보하는데 엔화 가치는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구매력 하락세가 완연합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들은 경제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지만 일본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제기되는 판입니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답보하는 증시, 금융 규제 강화, 엔저, 수입물가 상승, 탈탄소, 후진적인 교육 등을 ‘일본을 공격하는 칠중고’로 꼽았습니다.
산업 생활
너무 오른 배달비…한파에도 ‘테이크아웃’
연초 강추위 속에서도 배달 대신 가게에 직접 들러 포장 주문을 해가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1월 1~11일 포장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소비자들이 테이크아웃을 선택한 이유는 배달대행업체가 새해 들어 배달대행 수수료를 올리면서 음식 배달에 내야 하는 ‘배달팁’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배달 어플에서는 1만원 안팎의 배달팁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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