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3 목요일
산업 기업
강릉 편의점서 550만원짜리 와인이 팔렸다
모바일 앱을 통해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지정한 편의점에서 와인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강릉의 GS25 편의점에서는 550만원짜리 와인 세트가 팔려 본사 담당자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홈술족이 늘어난 가운데 전국 골목골목에 위치한 약 5만개의 편의점 점포망이 위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경제·마켓
파월 “오미크론 영향 짧다” 낙관…中 봉쇄는 변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공급망 문제가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급망 문제로 미국 내 마트의 식품 진열대가 텅 빈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공급망 개선을 기대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이 단기적일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 기업이 공급난에 적응하고 있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생산 차질이 변수라는 지적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변이·인플레 공포에 올 세계성장률 4.1% 그칠듯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6월 예측보다 0.2%포인트 낮춘 4.1%로 전망했습니다. 성장률 전망이 하락한 이유로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재발과 재정 지원 감소, 인플레이션 심화 등을 꼽았습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정부 지원 정책 약화 등의 영향으로 3.2%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3.7%로 지난해(5.6%)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애물단지된 ‘1+1’ 대신 ‘세대구분형’ 는다
다주택자 규제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재건축 조합원들 사이에서 ‘1+1 분양’ 대신 ‘세대구분형(세대분리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1 분양으로 다주택자가 돼 세금 폭탄을 맞는 것보다 주택 일부를 임대해 수익을 얻으면서도 1주택으로 간주되는 세대구분형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의 경우 당초 34가구였던 세대분리 주택을 41가구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회 사회일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통풍약과 복용 안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오는 14일부터 환자들에게 사용됩니다.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환자와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확진자들이 우선 투약 대상입니다. 아침과 저녁 하루 2번 5일간 복용하며 통풍약으로 쓰이는 콜키신,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등과 함께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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