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 수요일
국제 경제·마켓
커지는 ‘긴축 공포’…“연준 4번 이상 금리인상 할것”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이상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월가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금리 인상이 네 차례뿐이라면 개인적으로 놀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다섯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기초 체력이 약한 일부 신흥국은 급격한 자본 유출과 자산 시장 붕괴 등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산업 기업
국민연금 대표소송, 현대차·GS건설 등 30곳 겨눴다
적극적인 주주대표소송을 예고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현대자동차·GS건설·롯데하이마트 등 20~30개 기업에 기업가치 훼손을 이유로 주주대표소송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00여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우선 이들 30개 기업을 타깃으로 삼아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셈입니다. 재계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수탁위가 대표소송을 맡을 경우 소송 남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폴리틱스 청와대
‘세무조사’ 경고에도…‘1억 아파트’ 매수비중 늘었다
정부의 전수조사 엄포에도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조사 방침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17.9%였던 시가 1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올해 1월 10일 기준 39.4%로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의 주택 취득세를 높이면서도 1억 원 이하 주택은 배제한 탓입니다. 하지만 비규제 틈새를 노린 ‘묻지 마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문화 · 스포츠 라이프
광동 우황청심원·GC녹십자 비맥스 ‘500억 클럽’ 진입
광동제약의 ‘광동 우황청심원’과 GC녹십자의 ‘비맥스’가 지난해 각각 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광동 우황첨심원 매출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GC녹십자의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는 매년 50%씩 성장해왔습니다. 이들 제품의 인기 비결은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입니다. 이외에 국내 일반의약품 중 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한 제품은 일동제약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동화약품 소화제 ‘까스활명수’ 등이 있습니다.
산업 생활
[단독]맥주·막걸리 이어…위스키 값도 오른다
코로나19로 ‘홈술’ 수요가 높은 가운데 맥주와 막걸리에 이어 위스키 가격도 오릅니다. 빔산토리는 지난 1일부터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짐 빔(200㎖)’ 가격을 17%가량 올렸습니다. 짐 빔을 시작으로 위스키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예상됩니다. 20~30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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