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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자진 사퇴 카카오, "신뢰 잃고 내부 결속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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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스톱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량 매각으로 논란을 빚자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정한 건데요. 골목상권 침해와 플랫폼 독점 논란에 최고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도까지 겹치면서 카카오와 계열사 주가도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류 대표가 자진 사퇴로 논란이 가라앉기를 바라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올해 예정된 자회사 기업공개(IPO)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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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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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企·자영업 전기료 올려...한전 3.4조 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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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대통령 선거 직후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죠. 4월부터인데요. 이번 인상으로 한전은 3조4,000억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인상안에 산업용도 포함시켜 한전의 적자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익으로 벌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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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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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천정부지'…출구 안보이는 물류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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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천정부지'…출구 안보이는 물류대란
글로벌 해상 운임이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10일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5,109.60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초보다 5배 이상 급등한 수치인데요. 현재로서는 단기간 해운 운임의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합니다. 해운 운임뿐만 아니라 항공 화물 운임도 몸값이 높아지는 상황인데요. 우리 수출기업들의 부담 가중이 불가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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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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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산본도 리모델링 연합회 발족…1기신도시 정비사업 속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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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로 조성된 산본신도시에도 리모델링 연합회가 결성된다고 합니다. 분당이나 일산 등 같은 1기 신도시 중에서도 산본은 상대적으로 정비사업 움직임이 덜했던 곳인데요. 이번 연합회에는 18개 단지가 참여하기로 한 만큼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용적률 상한 등 1기 신도시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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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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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랑해요 밀키스"…사상 최대 2,500만캔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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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영화 '영웅본색'에서 성냥개비를 물고 권총을 난사하던 저우룬파(주윤발)을 알고 계시겠죠? 당시 저우룬파가 한국에서 찍은 광고도 여전히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요. 저우룬파가 광고한 그 제품 '밀키스'가 30년이 지난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밀키스의 중국 수출량이 약 2,500만캔으로 중국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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