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6 목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연초부터 ‘환율·금리·물가’ 들썩…포퓰리즘 부메랑
연초부터 환율·금리·물가 등 3대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오르며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200원 선 돌파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년 만기 국채 금리도 새해 거래 시작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입니다. 여기다 연일 치솟는 물가에 인플레 압박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선 주자들이 내놓는 대책들이 물가 상승, 환율 불안, 금리 인상 등 위기 요인을 강하게 자극한다는 점입니다.
문화 · 스포츠 라이프
이재명 탈모 공약에 1,000만 탈모인 ‘들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1,000만 탈모인들과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의 공약이 실현될 경우 한달 탈모약 값은 4만5,000원에서 1만원 초반대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비만·발기 부전 치료제의 건보 적용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퓰리즘 정치로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국제 경제·마켓
‘90년 GM 아성’ 깬 도요타…비결은 재고관리
지난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미국 자동차 업계의 자존심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도요타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 판매량 1위에 오른 외국 자동차 기업이 됐습니다. 비결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 도요타의 재고 관리 능력이었습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GM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보다 12.9% 급감했지만 공급망 문제에 잘 대처한 도요타는 판매량이 10.4% 늘었습니다.
산업 기업
정의선 “사람과 로봇, 메타버스로 연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CES 2022’에서 공개했습니다. 메타모빌리티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로봇은 현실과 메타버스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정 회장은 로봇 개와 함께 연단에 올라 인간과 로봇이 ‘파트너’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산업 생활
설 선물, 과일·굴비는 가격↓…한우값은 강세
설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선물 고민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올해 사과와 배, 굴비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량이 늘어난 사과와 배의 도매가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0% 이상 낮아졌습니다. 수산물 중에서는 굴비 선물세트 가격이 최대 5% 하락했습니다. 반면 한우 가격은 올 설에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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