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5 수요일
국제 정치·사회
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英 GDP도 넘어
애플이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581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지 16개월 만입니다. 애플의 시총 3조 달러는 세계 5위 경제 대국인 영국의 국내총생산(GDP)보다도 많습니다. 아이폰과 맥북·아이패드 등 기존 제품이 선방하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애플카’와 메타버스 관련 기기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현재 182달러인 주가가 21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제 기업
CES 지하터널로 20분거리 80초만에 이동
5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는 규모가 42만7,000㎡에 달합니다. 각각 떨어져 있는 전시장을 오가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올해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지하 터널을 테슬라 전기차가 달리는 미래 교통수단 ‘베이거스 루프’ 덕분인데요. 걸어서 20분 거리를 80초 만에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지하 터널은 앞으로 라스베이거스 전체로 확장될 계획입니다.
경제 · 금융 금융정책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시대 열린다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 소비 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우선 은행 10곳, 증권사 4곳, 카드사 6곳, 핀테크 업체 10곳 등 총 33개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방식보다 통합 조회 속도가 10배 빨라지고 복잡한 인증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반면 시범 서비스 기간 발견된 정보 유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Signal S-money
‘환경’만 보였던 ESG…올핸 ‘G’가 주가 가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하면 흔히 ‘환경(E)’을 떠올리지만 올해는 ‘지배구조(G·거버넌스)’가 주가의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잇따른 물적분할 뒤 재상장 과정에서 소외된 소액주주의 불만이 커지면서 대선 주자들은 관련 공약을 저마다 내놓고 있습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불투명한 거버넌스에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공정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산업 기업
산으로 가는 쌍용차 인수전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무리 예정이었던 본계약 체결은 해를 넘겼고 재무적투자자(FI)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투자를 철회해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둘러싼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에디슨모터스가 결국 쌍용차의 땅을 노린 것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 All right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2022년 01월 04일까지 회원님의 이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 후 발송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any future e-mail anymore, click here Unsubscription
회원정보의 변경과 이메일 설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관리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webmaster@sedaily.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