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9 수요일
산업 기업
전기차 1년 뒤에나 출고…배터리·타이어값도 껑충
요즘 전기차 구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자동차 업계를 덮친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로 전기차를 주문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60은 출고 대기 기간이 12개월이고 기아 EV6는 13개월에 달합니다. 배터리와 타이어 가격 인상이 예고돼 있어 내년엔 차 가격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기다림에 지친 소비자들이 중고 전기차를 신차보다 더 비싸게 사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창신숭인·청파2 등 21곳 ‘오세훈표 재개발’
오세훈표 민간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는 재개발 후보지로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용산구 청파2구역 등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신청한 곳이 없었던 서초구와 강남·광진·중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각 1곳씩 선정됐습니다. 후보지들은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 2만 5,000가구가 공급됩니다.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돼 통상 5년여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 이내로 단축됩니다.
더폴리틱스 국회·정당·정책
고3도 국회의원·지자체장 된다…피선거권 25→18세로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도 ‘금배지’를 달 수 있게 됩니다.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자의 연령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내년 3월 9일 재보궐 선거부터 고교 3학년도 생일이 지나 만 18세가 되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출마가 가능해집니다.
국제 국제일반
오레오 쿠키까지…美 식료품값 내년엔 더 뛴다
식료품 가격 상승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인가 봅니다. 미국에서도 내년에 식품 업체들이 제품 가격 추가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쿠키 브랜드 ‘오레오’로 유명한 몬덜리즈는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쿠키와 사탕 가격을 6~7% 올릴 계획입니다. 캠벨수프와 크래프트하인즈 등도 내년에 줄줄이 가격을 올릴 예정입니다. 특히 농산물과 유제품, 빵과 주스 등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전망입니다.
산업 생활
이번엔 1억대 오디오…편의점 또 초고가 설 선물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편의점에 1억 원이 넘는 초고가 선물세트가 등장했습니다. GS25는 내년 설 선물 상품으로 1억 3,340만 원짜리 윌슨베네시사의 레졸루션 오디오세트를 선보였습니다. CU가 선보인 최고가 설 선물 역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월킨스의 하이파이 스피커 시리즈로 가격은 1,200만~5,700만 원입니다. 세븐일레븐은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M디캔터(900만 원) 등 프리미엄 위스키 맥캘란 4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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