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5 수요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빙하기 왔다는데…내년 집값 2.5% 오를 것 ‘이유는?’
정부는 집값 하락을 경고하고 있지만 정부의 주택 수요 예측 실패 때문에 집값이 내년에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4일 내년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이 2.5%, 전세 가격은 3.5%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주택 가격 상승을 전망한 이유는 공급 부족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주택 정책 실패 원인으로 수요·공급량 판단 오류와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의 정책 주도를 꼽았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83년생 여성 25% “애 낳고 직장 잃어”
우리나라 1983년생 기혼 여성 네 명 중 한 명은 출산 이후 직업을 잃거나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983년생과 1988년생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조사에서 1983년생 여성 중 출산을 기점으로 직업을 잃은 사람은 전체의 25.5%, 1988년생 여성은 22.2%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1983년생과 1988년생 남성의 경우 출산 후 직업을 잃은 비중은 각각 2.3%, 3.3%에 불과했습니다.
Signal Global
美 ‘긴축 고삐’ vs 中 ‘완화’…통화정책 디커플링
세계 경제 2강인 미국과 중국의 통화 정책이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의 고삐를 바짝 죄는 반면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를 완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내려 1조 2,000억 위안(약 220조 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이르면 내년 봄 조기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 국내증시
올해 그룹주 시총 증가율 톱은 카카오
국내 주요 그룹 11곳 가운데 올 들어 계열사 시가총액 합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카카오그룹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그룹의 시총은 작년 말 38조 원에서 이달 10일 118조 원으로 1년간 207% 불어났습니다. 금융계열사인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IPO) 덕분입니다. 반면 시총 1·3위 그룹인 삼성과 LG는 시총이 쪼그라들었습니다. 내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갈 그룹으로는 현대중공업과 카카오가 꼽혔습니다.
Signal Industry
美日 전기차에 사활 거는데…韓은 생태계 붕괴 위기
미국과 일본 등 자동차 강국이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사활을 건 반면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태계 붕괴를 걱정해야 할 처지라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전기차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고,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에 총 41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대차그룹만 미래차 전환에 속도를 낼 뿐 부품업체들은 공급망 붕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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