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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금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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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금리 끝…‘6% 주담대’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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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가 1%대에 진입한 것은 1년 8개월 만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내년 1분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대출 시장에 고통의 시간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상단이 각각 6%, 5%대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가구당 연간 이자 부담이 150만원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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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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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시계도 빨라졌다…“조기 금리인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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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상 시계도 빨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보다 계속 올라가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올릴 수 있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에 미국 금리가 세 차례 인상될 확률을 61%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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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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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개막…전시장 절반이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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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본격 개막합니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0개 완성차 브랜드가 20종의 신차를 포함해 총 79종의 차량을 선보입니다. 전체 전시 차량 중 절반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입니다. 기아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의 신형 모델을 5년 만에 출시했습니다. 벤츠·BMW 등 수입차 업체들도 내년 한국 시장에 출시할 전기차를 처음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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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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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바람 LG…순혈주의 깬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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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인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LG그룹은 권봉석 LG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지주회사인 ㈜LG의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내년 1월 ‘그룹의 2인자’로 불리는 LG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입니다. 롯데그룹은 연말 임원 인사에서 외부 전문가를 대거 수혈했습니다. 롯데쇼핑 대표에 김상현 전 홈플러스 부회장, 호텔롯데 대표에 안세진 전 놀부 대표이사를 각각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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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국내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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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총사’에 꽂힌 외인…1,900억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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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카카오 패밀리’의 주가 상승세가 돋보입니다. ‘형님’ 격인 카카오는 25일 CEO 인사를 단행하며 2.81% 올랐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들도 코스피200, MSCI지수 편입 등 호재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카카오 계열 4개사만 1,876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증권사들은 그간 카카오 패밀리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와 업황 리스크 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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