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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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100만명 쇼크…‘조세저항 들불’ 번지나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대상자가 작년보다 28만 명 증가해 1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는 94만 7,000명에게 총 5조 7,000억 원이 부과됩니다. 지난해보다 고지 인원은 42%, 세액은 21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토지분 종부세 대상자가 9만 8,000명임을 감안하면 2005년 도입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종부세 대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게 됩니다. 현 정부 들어 집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징벌적 과세를 강화하며 종부세 대상자가 급증해 조세 저항이 불거질 조짐입니다.
증권 국내증시
돌아온 외국인…삼성전자 5% 급등
한동안 국내 증시를 외면했던 외국인들이 22일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코스피지수가 14거래일 만에 3,000선에 다시 안착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며 최근 지지부진했던 증시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각각 5.2%, 7.1% 급등했습니다. 씨티그룹은 “D램 가격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업 기업
LG엔솔, 독일에 5조 투입…유럽 2공장 짓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에 유럽 배터리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5조 원에 달하는 투자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을 따라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유럽 자동차 허브인 슈투트가르트에는 다임러 등 완성차 업체들의 본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현지 3대 완성차 업체들과 손잡은 한국 배터리 3사가 유럽에서도 적극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사회 사회일반
검찰, ‘대장동 4인방’ 모두 기소…꼬리 자르기 논란
검찰이 22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구속 기소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포함해 ‘대장동 4인방’을 모두 재판에 넘긴 것입니다. 검찰은 앞으로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대장동 4인방의 공소장에 윗선 관여 여부 등이 언급되지 않아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산업 생활
달리는 배달 로봇…퀵커머스 경쟁 ‘총성’
편의점과 배달 플랫폼 업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현관문 앞까지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만 배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달의 민족은 광교 앨리웨이에서 배달 로봇 ‘딜리 드라이브’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이들 업체는 근거리 배달 시장에서 로봇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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