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목요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美 상장사 6,000개인데…왜 애플·테슬라만 보나”
“미국 증시에 6,000개가 넘는 회사가 있는데 서학개미들은 애플·테슬라 등 똑같은 종목만 삽니다.” 미국 주식 전문가인 데이비드 리 미국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소수 종목에 올인하는 투자로는 미국 증시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조언합니다. 대신 종목·단타를 대체할 투자법으로 포트폴리오, 장기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내년 주목할 산업군으로는 금융·보험을 꼽았고 메타버스 테마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내년 8월 2차 전세대란 불보듯…무용지물 전세대책
매물은 뜸한데 가격은 뛰고. 요즘 전세 시장 풍경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11·19 전세대책을 내놓은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세 시장이 안정되기는커녕 되레 얼어붙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습니다. 반면 올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1년 전보다 22% 올랐습니다. 계약 갱신으로 급등한 시세를 반영하지 못했던 매물이 내년 8월부터 시장에 쏟아지면 전세 시장은 더 큰 충격에 빠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경제 · 금융 정책
“더 걷힌 19조 다 쓸데 있어”…이재명 예산 거부한 洪
올해 19조 원의 초과세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시한 전 국민 일상회복 지원금을 놓고 당정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기획재정부 국정조사 압박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유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특히 홍 부총리는 “19조 원이 다 쓸 데가 있다”며 일상회복 지원금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올해 100조 원의 적자국채를 찍는 상황에서 추가 세수는 나랏빚을 갚는데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국산 미사일 ‘천궁-2’ 4조 수출길 열린다
적의 탄도미사일을 잡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2’가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됩니다. 천궁의 첫 수출 실적으로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에 달합니다. 천궁-2 제작은 LIG넥스원 등이 맡았고 한화시스템·기아자동차 등 다수의 업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수출이 성사되면 관련 기업들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넘쳐나는 대중문화 NFT, 팬들이 제동
K팝,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이 뜨겁습니다. 연예기획사와 드라마 제작사들은 아티스트와 콘텐츠 지식재산(IP)에 기반한 NFT 상품 출시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NFT의 타깃 구매층이라 할 수 있는 팬덤을 중심으로 지나친 상품화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팬들은 하이브가 NFT 사업 진출을 선언하자 트위터 등에서 해시태그로 반발을 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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