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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풀기 끝내는 美…‘통화정책 유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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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말부터 자산 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합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시작한 돈 풀기를 20개월 만에 점진적으로 줄이며 통화정책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테이퍼링 개시는 이미 예고된 이슈여서 시장에 주는 충격은 작았습니다. 4일 코스피는 0.25% 올랐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국이 언제 금리 인상에 나설 지에 집중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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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이오&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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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물러난 구글…“3자 결제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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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제할 때 구글 결제 시스템 뿐 아니라 개발자가 자체 개발한 결제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웹툰에서 유료 재화인 ‘쿠키’를 구매할 때 이용자는 구글 결제 시스템과 네이버 자체 결제 시스템 중 원하는 방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개발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면 기존 최고 30%에 이르던 수수료가 최저 6%로 낮아집니다. 다만 구글은 네이버·카카오에서도 구글 결제 시스템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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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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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수출 제조업 “한치 앞도 안보여”…비상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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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7대 수출 제조업’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압박 ▲미국의 테이퍼링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짐 ▲기업 현실을 외면한 탄소 중립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 등 4대 복합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엄습해오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경영전략 담당 임원들은 “시계 제로 상태인 만큼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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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
S-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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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집값 3% 오른다…전세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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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택 시장은 매매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전국 2% 수준으로 상승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주택 시장 매매 가격은 올해(9.6%)보다 상승세가 둔화돼 수도권 3.0%, 지방 1.0% 상승하며 전국 기준 2.0%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전세 시장은 임대차 3법 여파로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올해와 유사한 수준인 6.5%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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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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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답 없는 정부…온라인선 10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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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요소수 품귀 사태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으로 중국이 수출 물량을 제한하며 화물차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는 요소수 10리터가 한달 전보다 10배 오른 10여만원에 판매되는데 이마저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정부는 매점매석 행위 단속 방침을 밝혔지만 근본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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