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목요일
경제 · 금융 경제동향
ESS 보조금에…4배 비싸진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된 태양광발전의 전력 구입 단가가 한국전력의 평균 전력 구입 단가보다 4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의 지난해 평균 전력 판매 단가는 ㎾h당 353원으로 한전의 지난해 전력 구입 단가(㎾h당 85원)보다 4배 이상 높았습니다. 원자력발전보다는 무려 10배 이상 높은 단가입니다. 신재생·탈원전 폭주가 결국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산업 기업
이재용, 모더나 CEO와 담판…‘백신 후순위’ 뒤집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 생산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한국이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물밑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의 ‘초격차’ 기술력이 백신 양산 체제 구축을 앞당겼고 이 부회장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소통한 끝에 국내에 백신을 조기 공급하는 물꼬를 텄습니다. 애초 한국은 모더나 백신 공급 대상에서 후순위였다고 합니다.
국제 정치·사회
차이나텔레콤, 美서 퇴출…미중 정상회담 순탄치 않을 듯
중국 최대 국유 통신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자회사가 60일 안에 미국 영업을 중단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 회사의 소유 및 지배구조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연내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일정도 한층 꼬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 국내증시
하락장 베팅?…확 늘어난 공매도 대기자
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하락장에 베팅을 하는 걸까요. 주식 대차(대여) 잔액이 지난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26일 주식 대차 잔액은 77조 2,402억 원을 기록하며 올 초 대비 67%나 늘어났습니다. 대차 잔액이 늘었다는 것은 공매도를 통해 하락장에 베팅한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지수가 지지부진하고 거래량이 감소해 공매도 여건은 좋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산업 생활
랍스터·샤인머스켓…대형마트가 손대니 가격이 뚝뚝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랍스터. 이들의 공통점은 대형마트가 가격을 낮춰 선보이면서 대중화된 식품들이라는 것입니다. 한 때 백화점 식품관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식품들이 대형마트의 할인 행사를 통해 부담 없이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고급 식재료를 대중화 시킨 비결은 ‘대량 생산’입니다. 샤인머스켓의 경우 대형마트와 안정적인 거래를 통해 올해 재배 면적이 50%가량 늘어나며 가격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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