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0 수요일
사회 사회일반
자사고 폐지의 역설…8학군이 부활했다
자립형사립고(자사고)가 폐지되면 강남으로 교육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종로학원하늘교육에서 단독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등 이른바 8학군에 순유입된 초등·중학생이 최근 2년 사이 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올해만 놓고 보면 강남과 서초구로 1,849명이 순유입됐는데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064명과 1,577명이었다고 합니다. 중학생도 308명이 올해 강남과 서초구로 순유입됐는데 2019년(171명)보다 80%가 늘었습니다. 사교육 과열 등으로 많은 반대 속에서도 강행했던 자사고 폐지 정책이 오히려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역설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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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민간에 1.6조 퍼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로 5,000여억원의 개발이익을 환수했다고 하죠.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그거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경실련이 자체 조사해 분석한 결과 대장동 사업의 총개발이익은 1조 8,211억 원으로 택지 매각 이익(7,243억 원)과 아파트 분양 이익(1조 968억 원) 등입니다. 경실련은 이중 1,830억 원을 성남시가 회수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나머지 1조6,381억 원은 민간 개발 업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는 설명입니다.
산업 기업
지난달 유럽서 팔린 차 10대 중 1대는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이 11.1%로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유럽 시장 점유율은 8.4%로 이대로만 간다면 연간 시장 점유율도 사상 처음으로 8%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과 반도체 부족 등으로 판매에 죽을 쑤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돋보입니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선호가 높은 유럽인 만큼 일찌감치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 전기차에 힘을 쏟아온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산업 바이오&ICT
中 화성정복 나서고 日은 소행성 탐사...韓, 추격 여전히 먼길
내일은 한국형 발사체(누리호)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려집니다. 러시아에게서 어깨 너머로 배우던 우리나라가 드디어 홀로 우주 발사체를 쏴 올릴 수 있을 지 판가름 나는 순간이 되겠네요. 발사에 성공한다면 한국의 우주개발 정책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0년 만에 빠른 속도로 기술력을 축적해왔지만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발사체 기술은 한참 뒤져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우주개발 계획의 컨트롤타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산업 바이오&ICT
역대급 맥북 프로 나왔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플.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이 내놓는 제품은 창의성이 넘치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애플이 새로운 '맥북'을 공개했는데 이게 엄청난 성능으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신형 칩셋 M1 프로와 M1 맥스를 탑재했는데요 기존 M1 칩셋보다 처리속도가 70% 나아졌다고 합니다. 다만 성능이 크게 좋아진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가격은 신형 맥북 프로는 14인치가 269만 원, 16인치가 336만 원부터 시작구요. 최고 사양은 800만 원을 넘어선다고 하네요. 성능과 가격 모두 '역대급'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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