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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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출범때 분양한 서울 아파트, ‘10억 로또’ 됐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분양된 서울의 새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5~12월 분양된 서울 아파트 중 올해 9월 실거래된 1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분양가 대비 현 시세가 평균 10억 2,000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승률은 126.1%로 2배를 훌쩍 넘습니다. 현 정부 들어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면서 아파트 공급량이 크게 감소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산업 기업
기업들, “물류대란 내년까지 이어진다” 우려
기업들은 물류비 상승, 반도체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계속될 경우 내년까지 물류난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가 자동차·반도체·해운·조선해양플랜트 등 주요 협회를 대상으로 긴급 진단한 결과 산업계는 이번 위기가 장기화할 것을 우려하면서 대상·시기별 맞춤 대응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극심한 공급 부족을 겪는 해상운송 부문은 새로 만든 배가 투입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40년간 고령화 재난, 경제 재설계해야”…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서울경제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구 대적응의 시대…저출산·고령화 한국 경제의 대안은’이라는 주제로 ‘미래컨퍼런스 2021’을 개최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40년간 저출산 문제가 지속됐다면 앞으로 40년간 닥칠 고령화는 인구 재난”이라며 “한방에 해결하겠다는 유혹을 떨치고 경제 사회 시스템을 바꿀 집단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면 거기에 맞는 뉴노멀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산업 기업
국내시장 잠식하는 中 전기차…버스는 40% 장악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국내 전기차 시장 공습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버스 중 중국산 비중은 40%로 지난해 34%보다 확대됐습니다. 국산 전기버스보다 1억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초소형 전기차 1,855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969대도 중국산이었습니다. 이미 국내 전기 버스·초소형차 시장을 잠식한 중국 업체들은 승용 전기차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사회 사회일반
8인 모임·식당 자정 영업 허용할 듯
정부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중인 수도권의 사적 모임 제한 인원 기준을 6인에서 8인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후 10시까지인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자정으로 2시간 늦추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 목표 달성이 성큼 다가오면서 방역 지침 완화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체제 전환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5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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