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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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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료 끊긴 반도체 부품사…‘셧다운 위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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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난으로 촉발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원료 수급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현지 기업에 전력난을 이유로 공장 가동률을 대폭 낮추라고 명령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원료 가격이 2~3배 넘게 폭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견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동진쎄미켐은 중국 내 원재료 수급 불안으로 인산 등 핵심 소재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급망 쇼크로 국내 반도체 생산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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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국내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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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새 시총 150조 증발…개미 투심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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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6개월 만에 3,000선이 무너진 코스피지수가 6일에도 2% 가까이 급락하며 2,900선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 코스닥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양대 시장이 사흘째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150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 속에 뉴질랜드의 기준금리 인상 등 새로운 악재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그간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받아내던 개인의 매수 열기가 확연히 식으면서 수급 공백도 우려됩니다. 연말까지 개인의 수급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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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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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물가상승률 2.5%…올해 2%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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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5% 올라 6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2%를 넘긴 것은 2012년 6월 이후 9년 3개월 만입니다. 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휘발유(21%)와 경유(23.8%),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27.7%) 값이 크게 뛰었습니다. 정부도 올해 물가관리목표로 내세웠던 1.8% 사수가 어려워졌다는 점을 공식 인정하는 등 인플레이션 공포가 우리 경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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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금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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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강화로 올 5.7만세대 입주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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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잔금대출 한도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중단해 올해 5만 7,000여 세대가 입주대란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4개 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중도금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사업장 내 세대 수는 전국에서 5만 3,023곳에 달합니다. 이 기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주택 입주 물량도 총 3,569세대입니다.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금융 당국은 실수요자 대출도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종합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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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기·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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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장기화에 ‘소파 전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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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구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소파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신세계까사의 올 3분기까지 소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나 증가했고, 한샘몰의 3분기 소파 매출도 지난해보다 30% 늘었습니다. 과거보다 더 크고 편안하고 안락함을 주는 소재와 색상의 소파가 인기라고 합니다. 소파가 인기를 끌자 가구업계는 인기 방송 제작 지원, 톱 스타 기용 광고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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