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5 화요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재산세 ‘30% 상한’ 文정부 들어 21배 늘어
현 정부 들어 폭등한 집값 때문에 올해 서울에서 재산세 부담이 인상 상한인 30%까지 늘어난 가구가 87만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년 만에 무려 21.6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과된 세금도 올해 7,559억 원으로 4년 새 25.3배 폭증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30% 상한’까지 세 부담이 늘어난 곳은 노원·금천·성북구 등 중저가 주택이 몰린 자치구에 특히 많았습니다. 1주택 실수요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떠안으며 세금 부담만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산업 기업
동시다발 4대 복합위기…기업 ‘도미노 셧다운’ 공포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 전력난, 반도체 품귀 등 이른바 글로벌 공급망 ‘4대 복합위기’가 한꺼번에 덮치면서 우리 기업들의 생산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물건을 선적할 배를 구하지 못해 수출길이 막힌 상태입니다. 또 전력난이 심각한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생산 중단으로 4분기 영업을 접어야 할 판입니다. 이 같은 복합 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기업들은 ‘퍼펙트 스톰’에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대장동 의혹 유감”…檢 김만배 조만간 소환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과 관련해 첫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 이 지사는 4일 서울 공약 발표회에서 “과거 제가 지휘하던 직원이, 제가 소관하는 사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전날 2차 선거인단을 포함한 순회 경선에서도 압승해 사실상 결선 없는 본선 직행을 예약한 상황입니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조만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산업 생활
아트테크 눈뜬 ‘미린이’…그림 사러 백화점 가요
올 들어 주요 백화점들이 미술품 판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백화점에서 미술품이 순조롭게 팔리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6월말 이후 잠실점, 본점, 동탄점 등 3개 점포에 진행된 전시에서 판매된 미술작품은 약 30점에 달합니다. 일찌감치 미술품 판매를 강화한 신세계는 현재까지 판매한 미술품과 아트 상품이 500여점 이상이라고 합니다. 백화점에서 미술품이 잘 팔리는 이유로는 ‘접근성’이 꼽힙니다.
산업 중기·벤처
펫캉스·가상투어…생존전략 짜내는 여행사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놓인 여행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서도 제외된 여행 업계는 펫캉스, 가상여행, 사전예약 등 이색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버티기에 나섰습니다. 인터파크는 오는 2023년 3월부터 출발하는 남극탐험 상품을 출시했고, 여기어때는 ‘펫캉스’ 상품을 모은 ‘반려견이랑’이라는 카테고리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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