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 목요일
경제 · 금융 정책
[단독]소상공인 영업이익 손실 최대 80% 보상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7월 이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취해진 91만 명의 소상공인들이 영업이익 감소분의 최대 80%를 보상받게 됐습니다. 소요 재원은 당초 정부의 계획보다 2조 원 많은 최대 약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오는 10월 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기준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월 매출이 1,000만 원 떨어진 노래방과 백반집의 경우 각각 450만 원, 270만 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여의도 14배 논밭, 5년새 태양광으로 뒤덮였다
최근 5년간 서울 여의도 14배 크기의 논밭이 태양광발전 설비로 뒤덮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정부 들어 급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으로 임야와 산지는 물론 농지까지 태양광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논이나 밭에 새로 갖춰진 태양광 설비는 지난 2016년 206㎿ 규모에서 2020년 1,008㎿로 최근 5년새 5배가량 늘었습니다. 에너지 자립한다며 식량 자립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제 정치·사회
日 기시다 시대 개막…한일 관계 여전히 험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일본의 차기 총리인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이날 1차 투표에서 256표(득표율 33.6%)를 획득해 예상을 깨고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33.5%)을 1표 차이로 따돌렸고, 결선 투표에서는 257표(60.2%)를 얻으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기시다 시대가 열리면서 한일 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 여지는 더 줄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기시다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이었습니다.
경제 · 금융 금융가
“잔금 못내 입주 못할판” 대출중단 불만 폭주
가계대출 총량 규제의 여파로 금융권이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아파트 사전청약 11년 만에 입주하는데 집단대출 막아놓으면 실수요자 죽어야 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파트 집단대출·전세대출 등을 계획했던 사람들의 대출 한도 확대 요구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의 호소에도 은행들은 금융 당국의 눈치를 보며 잇따라 대출 한도를 조이는 상황입니다.
산업 기업
전력난에 韓 기업 中 거리두기 나서나
중국 전력난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 기업들의 공장 가동 중단이나 생산 물량 조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톈진에 위치한 위니아전자 가전 공장은 전력 부족으로 지난 27일부터 주간 조업을 멈췄습니다. 포스코·오리온에 이어 우리 기업의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중국 전력난 심화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이탈이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 All right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2021년 09월 29일까지 회원님의 이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 후 발송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any future e-mail anymore, click here Unsubscription
회원정보의 변경과 이메일 설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관리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webmaster@sedaily.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