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4 금요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단독]서울 6억 이하 아파트, 10집 중 1집 남았다
서울에서 매매가가 6억 원 이하인 아파트는 10채 중 1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가 부동산114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현재 서울의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14만 609가구로 전체의 11.32%에 그쳤습니다. 1년 새 반 토막이 난 수치입니다. 특히 성동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100가구도 남지 않거나 0%대로 줄어 사실상 ‘소멸’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경제·마켓
美 이르면 내년 금리인상…테이퍼링은 내년 중반 종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아울러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곧 시작해 내년 중반께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22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물가·고용에서의) 진전이 광범위하게 계속된다면 자산매입 속도 완화가 곧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테이퍼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내년 금리인상을 예측한 FOMC 위원은 전체 18명 중 9명으로 6월보다 2명이 늘었습니다.
국제 경제·마켓
中 ‘헝다 쇼크’에 20조 투입…신흥국 위기 전이 가능성도
헝다그룹 쇼크에 직면한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이 1,100억 위안(약 20조 원)의 단기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헝다그룹발 부채 위기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포석입니다. 하지만 헝다의 부채가 360조 원에 달해 이런 미봉책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헝다 사태와 관련해 “중국이 신흥국 부채를 대거 보유한 것은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내달 전기료 인상…탈원전 청구서 쏟아진다
한국전력이 8년여 만에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한전은 올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전 분기보다 3원 오른 1kWh당 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과속 정책으로 한전의 올해 영업손실이 3조 8,000억 원대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요금인상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1,050원 상승할 전망입니다.
산업 바이오&ICT
알뜰폰 1,000만 시대 눈앞…실속파 MZ세대 관심
알뜰폰이 나온지 11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알뜰폰(MVNO) 가입자는 981만명으로 늦어도 다음달 중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동전화 가입자 중 알뜰폰 점유율도 14%에 육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알뜰폰 시장의 성장 이유로 실속을 중시하는 MZ 세대를 꼽고 있습니다. MZ 세대들은 주로 자급제폰을 구매해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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