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5 수요일
Signal Deal
[시그널] 긴축의 시대…기업들 현금 확보 전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등 긴축의 시대가 바짝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현금 확보전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2주간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 경우만도 SK(주)·CJ제일제당·종근당 등 21개 사, 4조 원에 육박했다. 대기업·중견기업 할 것 없이 긴축에 대비해 조금이라도 낮은 비용에 현금을 조달하려 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 정치일반
[단독]코로나가 덮친 삶…국민, 술도 비싸 담배 2.5억 갑 더 태웠다
코로나19가 덮친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술을 줄이고 담배를 더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죄악세(주류세·담배 개별소비세·사행성 산업 세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의 과세표준신고서상 납부된 주류세는 약 2조 5,164억 원으로 2019년 대비 약 5.2% 줄었다. 하지만 담배만 따로 떼 내어서 보면 세금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걷힌 담배 판매로 걷힌 개별소비세는 1조 9,819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8.28% 늘었다.?과도한?방역?조치와?늦어지는?백신?접종으로?누적된?피로감이?담배?소비로?이어졌다는?해석이다.
정치 정치일반
[단독]'제보자' 조성은 “저 혼자 죽이면 끝? 검찰에 내부 고발자 있다”
정치권을 강타한 ‘고발 사주’ 논란의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내부고발자가 있다”고 밝혔다. 최초 제보자인 조 전 위원장 외에 고발 사주에 관여했던 검찰 내부 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부고발을 했다는 주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박지원 게이트’로 몰고 있는 야당을 향해 “저 하나만 죽이면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며 “(사건의)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파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 바이오&ICT
카카오 '융단폭격'에…결국 골목사업 접는다
카카오가 꽃·간식·샐러드 배달 등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은 사업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하고 3,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파트너들을 지원한다. 택시 기사들의 원성을 샀던 스마트 호출료는 폐지하고 대리운전 수수료도 개편한다. 논란을 빚었던 김범수 의장의 가족회사 케이큐브홀딩스 내 친인척들은 모두 퇴사하고 경영에 개입하지 않는다. 카카오는 14일 김 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전체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의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지난 10년간 추구해온 성장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산업 기업
첫 일정 '청년 희망' 택한 이재용…일자리 3년간 7만개 만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청년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4만 명 채용 계획과 별도로 삼성은 앞으로 3년간 총 7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희망 ON 프로젝트’ 간담회에 참석해 김 총리에게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32일 만의 첫 공식 외부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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