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6 월요일
Signal Deal
[단독]맥도날드 제친 버거킹 5년 만에 팔린다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맥도날드를 제친 버거킹이 5년 만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한국 버거킹 지분 100%와 함께 일본 버거킹 법인도 매각할 계획입니다. 어피너티는 2016년 한국 버거킹 지분 100%를 2,1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버거킹은 올 1분기 말 기준 매장 수가 411개에 달해 맥도날드(404개)를 제쳤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수조원 쏟아붓고도…슬럼화 못막은 도시재생
정부가 전국 30개 행정동에서 쇠퇴한 원도심을 복구하는 ‘도시재생선도사업’을 벌였지만 쇠퇴를 멈춘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재생에 수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인구 유출 및 사업체 감소, 건물 노후 등 지역 슬럼화를 막지 못한 것입니다. 실제로 서울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지역의 경우 약 1,170억 원이 투입됐지만 창신1동의 인구가 5년 연속 줄고 노후 건축물 비율은 90%가 넘었습니다.
산업 기업
말뿐인 K반도체 육성…지자체 규제에 공장 증설 무산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우리 정부는 ‘K반도체’ 육성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우리 기업은 지방자치단체 규제에 발목이 잡혀 공장 증설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 불화수소 제조 업체 램테크놀러지는 충남 당진시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려 했지만 당진시가 시민단체 반대 등을 이유로 허가를 반려해 공장 설립이 불허됐습니다.
산업 기업
기업 10곳 중 7곳,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미정
대기업 10곳 중 7곳은 아직 올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 고용 경직성, 최저임금 인상 등을 꼽았습니다. 또 채용 계획을 세운 기업 가운데 64%가 수시채용을 도입해 상대적으로 채용 문턱을 좁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 생활
커피값 인상 초읽기…프랜차이즈 희비 갈리나
기상 이변과 코로나19로 원두값이 7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국내 커피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과 원유, 원두 가격이 모두 올라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에서 커피 가격 인상이 시작되면 타격은 중위권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올라도 찾아올 충성 고객층이 있는 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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