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3 금요일
Signal Industry
치고 나간 제네시스, 2025년 ‘탈엔진’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차와 순수전기차로만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8종의 수소차·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수순을 밟을 예정입니다. 2035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전환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 등 탈(脫)내연기관은 업계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 기업
세계 첫 ‘2억 화소’ 벽 깼다…삼성, 이미지센서 공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후 2년 만에 2억 화소 제품을 선보인 것입니다. 2억 화소 이미지센서는 향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장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이미지센서를 잇달아 발표하며 세계 시장 1위 소니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ignal S-money
[단독]지자체가 중개보수 조정…인하효과 사라지나
정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중개 수수료가 인하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수수료율 상한을 정부 개편안 대비 0.1%포인트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발표된 정부 개편안은 6억~9억 원 거래 시 수수료율을 0.1%포인트 낮췄는데 이 같은 조항이 삽입돼 이 구간의 수수료율이 현행대로 유지될 길이 열렸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하반기 안정된다더니…체감물가 4개월 연속 3%대 상승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이 여지없이 빗나갔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는 2.6% 올라 5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체감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달걀(54.6%), 수박(38.1%), 시금치(35.5%) 등이 전년 대비 크게 올랐습니다. 추석 명절 수요, 가을장마·태풍 등으로 9월 물가의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사회 사회일반
‘무소불위’ 민주노총…위원장 구속에 정권과 전쟁 선포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2일 구속됐습니다.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입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권의 전쟁 선포”라며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문재인 정부 말기 노사 관계가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난 5년 동안의 친노 정책이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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