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2 목요일
사회 사회일반
대책 없이 퍼주더니…고용보험료 또 올렸다
정부가 2년 만에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내년 7월부터 1.6%에서 1.8%로 0.2%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 288만 원을 받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월 2,886원 추가로 내야 합니다. 정부가 일자리 사업 지원금을 대책 없이 퍼주고 코로나19로 실업급여가 급증하며 고용보험기금 재정이 급속히 악화하자 결국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ignal Deal
매각계약 뒤집은 남양유업, 공시도 누락
남양유업 매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1일 회사 매각 계약 해제를 통보했습니다. 거래 상대방인 한앤컴퍼니도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홍 회장 측이 가격 인상을 요구했다고 폭로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와중에 남양유업은 법원이 오너 일가 보유 지분에 처분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린 것을 늦장 공시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남양유업 오너 일가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불매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강남 아파트 전세 얻으려면 평당 4,000만원 있어야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 전세를 얻으려면 3.3㎡(평)당 4,000만 원 이상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의 월간주택시장동향 통계에서 8월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전세가는 4,017만 원에 달했습니다. 서울에서 평당 아파트 전세가가 4,000만 원을 넘긴 것은 처음입니다. 현 정부 들어서만 평당 전셋값이 1,484만 원 뛰었습니다. 강남구의 30평대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10억 5,678만 원에 달했습니다.
산업 기업
D램값 7개월來 최저…연말 조정 오나
우리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D램 현물 가격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연말 반도체 가격 조정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 가격은 평균 3.889달러로 7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올해 최고점이던 3월 말 대비로는 36%나 떨어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D램 가격이 3분기에 정점을 찍고 4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늘고 있습니다.
국제 국제일반
재택근무 둘러싼 미국 기업들의 상반된 시선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를 두고 미국 기업들이 상반된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10월 사무실 복귀를 추진했던 구글과 애플·페이스북·아마존 등은 이를 내년 1월로 연기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은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는 등 월가는 재택근무에 부정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CEO도 재택근무 반대론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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