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6 목요일
경제 · 금융 금융정책
코인 거래소 최소 24곳 문 닫는다
정부가 사실상 폐쇄가 확정된 암호화폐 거래소 24곳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획득 절차조차 밟지 않은 곳들입니다. 또 18개 거래소는 ISMS 인증을 신청했지만 아직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63개 거래소 가운데 3곳 중 2곳이 폐업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신고 유예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금융 당국은 당초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부동산 정책·제도
공급차질에 계획 물량 영끌…사전청약 10만가구 늘린다
정부가 수도권 공공택지 민영주택과 ‘2·4 대책’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주택 등 10만 1,000가구를 올 하반기부터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태릉CC, 과천청사 부지 개발 등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 대책이 휘청거리자 사전청약 ‘영끌’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사전청약은 이미 예정된 공급 물량의 청약 시기를 인위적으로 당기는 ‘조삼모사’식 정책으로 시장 안정에 큰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ignal Deal
‘일감 몰아주기 규제’ 코앞…150곳 헐값에 팔릴 판
강화된 일감 몰아주기 규제 시행을 4개월 앞두고 기업들이 계열사를 정리하지 못해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규제 대상 확대로 지분을 팔거나 아예 매각해야 할 계열사 수가 15대 대기업에서만 150곳 안팎에 이릅니다. 관련 지분을 사줄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기업들은 계열사 지분을 헐값에 팔거나 과징금을 내면서 버텨야 하는 상황입니다. 규제 시행 유예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11번가에 들어온 아마존…월 4,900원으로 무료배송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이 한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11번가는 오는 31일부터 미국 아마존 상품을 11번가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에 가입하면 무료 배송됩니다. 미국 서부에 물류창고를 확보해 직구 배송 기간도 4~6일로 단축했습니다. 11번가와 아마존의 협업이 국내 e커머스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산업 생활
脫편의점 클라스·고든램지까지…‘버거 전쟁’ 뜨겁다
코로나19로 간편한 먹거리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햄버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편의점 CU는 단일 원료육 패티를 사용하고 가격은 전문점의 60% 수준으로 낮춘 프리미엄 버거 라인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점포를 135개까지 늘렸고, 영국의 세계적 요리사 고든 램지가 만든 햄버거도 국내에 진출합니다. 롯데리아 등 기존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신제품 출시와 배달 등으로 점유율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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