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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조' 현대LNG해운 매물로…현대상선, 눈물의 매각 7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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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매각했던 현대LNG해운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 매물로 나왔습니다. 7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옛 주인이었던 HMM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기업 및 사모펀드들이 인수전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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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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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백화점도 놀란 보복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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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화점 업계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보복소비 심리로 올 2·4분기 역대급 호황을 맞았습니다.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백화점에서 명품을 사들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보복소비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3사는 올 2분기 명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는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6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969억 원으로 15% 성장했다. 2019년 대비로도 매출은 11%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56.5%나 늘었다. 이같은 백화점의 견고한 성장 덕분에 신세계그룹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2분기 사상 최대인 962억 원을 달성하면서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도 갈아치웠다.
현대백화점도 올 2분기 영업이익이 6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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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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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바잉' 2030, 2년 반 동안 아파트 54만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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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의 기회를 놓칠 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2030세대를 '패닉 바잉'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30대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총 54만2,420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185만2,153건)의 29.2%에 달했습니다. 9만 7,000여 가구가 몰려 있는 분당 신도시의 6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물량입니다. 특히 전세가격이 치솟자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도 2030세대의 '영혼까지 끌어모은(영끌) 투자'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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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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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 백신 확보 초비상…삼바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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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국의 모더나가 일방적으로 이달 약속된 백신 공급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하면서 백신 수급에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미국 모더나에 대표단을 13일 파견해 백신 공급과 관련한 정부 의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모더나가 공급량을 줄이면서 국내에서는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린 모습입니다. 우선은 모더나의 한국 위탁 생산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물량을 국내에 우선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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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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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매물 60개→700개…자영업자 IMF때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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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맞으면서 자영업자의 줄폐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최대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점포 매물 등록 상황을 살펴보면 이달들어 현재가지 등록된 매물이 총 1,21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101개꼴로 이대로라면 이번 달 3,000개를 훌쩍 넘어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정부가 '거리두기 4단계+α' 카드를 꺼낼 조짐을 보이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영업 포기 사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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