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1 수요일
문화 · 스포츠 라이프
SK바사 임상 3상 돌입…‘백신 주권’ 속도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신약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들어갑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코로나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현재 100% 해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산 1호 백신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국제 경제·마켓
美 힘실리는 ‘가을 테이퍼링’…연준 내부 조기시행 촉구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9월 고용 지표가 잘 나오면 조속히 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턴연은 총재도 “연준이 가을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거들었습니다. 테이퍼링은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단독]백신·반도체 기업, 정부 승인 없이 못판다
여당과 정부가 반도체·2차전지·백신 등 국가핵심전략기술이나 해당 기술 보유 기업을 매각할 때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행법은 국가로부터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은 국가핵심기술이나 보유 기관을 매각할 때만 정부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핵심 기술이 중국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당정은 또 핵심 기술인력 이적 금지 계약의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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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서울도 '외곽·초소형'은 외면…미분양의 교훈
주택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치솟는 서울에도 미분양 아파트 65가구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 서울 미분양 아파트는 도심권에서 벗어난 외곽에 위치했거나 전용면적 43㎡ 이하의 초소형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급이 부족해도 외곽이나 초소형 주택은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대요. 하지만 정부는 현재 서울 외곽에 소형 주택을 공급하는데 집중하고 시장 수요와 ‘미스 매치’ 우려가 나옵니다.
산업 중기·벤처
호황서 소외된 중소 조선사…양극화 심화 ‘고사 위기’
조선 산업이 10여년 만에 호황을 맞았지만 대형 조선사들의 얘기고 중소 조선 업체는 호황 사이클에서 소외돼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영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중소 조선 업체는 15%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중소 조선 업체가 호황에서 소외된 이유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 경직된 주 52시간 근로제, 문턱이 높은 선수금환급보증(RG) 제도 등이 꼽힙니다. 정부의 지원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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