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8 목요일
국제 경제·마켓
월가 경기비관론 확산…“내년 중반 소비여력 바닥”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월가 거물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탈선시켜 가볍거나 강한 경기침체에 빠져들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인들의 소득은 줄고 금리 인상으로 부채 부담이 늘면 소비가 위축돼 결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것이란 분석입니다.
국제 국제일반
WTI 3.5% ‘뚝’…1년 전으로 돌아간 유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가 지난해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6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3.5% 떨어진 배럴당 74.25달러에 마감했는데요. WTI가 배럴당 6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사회 사회일반
올 피해만 1조…NFT·코인 다단계 사기 판친다
과거 건강식품·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렸던 불법 다단계 사기가 최근 NFT·암호화폐·로봇 등을 내세워 다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주로 고령층인데요. 디지털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연 뒤 첨단 기술을 독점한 것처럼 속여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올 들어 10월까지 가상자산 관련 유사수신행위 범죄 피해액은 9527억원에 달합니다.
국제 정치·사회
애플카 ‘덜컹’…출시 1년 늦추고 완전자율주행 포기
애플이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차 출시 일정을 당초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미뤘습니다. 또 운전대와 가속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기술 구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애플카’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축소할 전망입니다. 기술 수준이 낮아진 만큼 가격도 10만 달러 아래로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에 애플카 프로젝트 참여가 기대됐던 LG전자 주식은 7일 급락했습니다.
경제 · 금융 경제동향
작년 직장인 평균 연봉 4000만원 첫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1996만명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는데요. 총급여가 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 근로자 수는 112만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서학개미’ 급증에 주식 양도 자산 건수는 전년 대비 46.6%나 증가했습니다.
ⓒ All right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법률 등 관련 규정에 의거 2022년 12월 07일까지 회원님의 이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 후 발송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If you don’t want to receive any future e-mail anymore, click here Unsubscription
회원정보의 변경과 이메일 설정은 서울경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관리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webmaster@sedaily.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